company스마트스터디

큰 일은 작은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스마트스터디는 한국에 모바일 앱 개발 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2010년 6월에 설립되었습니다.

다년간 온라인 게임/웹 서비스를 제작하고 운영하던 이들이 뭉쳐, 모바일 플랫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런 뻔한 경력이나 이력을 가진 팀은 발에 챌 정도로 많을 뿐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의 출발점은 누구에게나 같습니다. 게다가 호흡이 긴 기존의 개발과 서비스 운영과는 전혀 다른 형태와 반응을 보이는 모바일 시장은 낯설기만 합니다. 같이 시작했던 다른 조직들이 크게 성공하는 것을 보며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하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스타트업들의 이야기가 꼭 우리 일만 같습니다.

숨을 한 번 크게 들이마시고, 내뱉은 후에 고민해봅니다.

많은 팀이 그러하듯, 우리만의 새롭고 참신한 것을 쫓아 헤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심코 지나친 일상을 가만히 앉아 돌아보며,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는 것을 찾아봅니다.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을 다시 한 번 꺼내봅니다. 길고 긴 생각의 끝에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합니다.


vision

비전

콘텐츠는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플랫폼을 만드는 일은 참 힘들지만, 한 번 제대로 구축하면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내보내기가 쉬워집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이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매체의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무작정 접근하는 집단이 많아 보입니다. 이렇게 만든 그릇으로는 좋은 음식을 담아 소비자에게 올바르게 전달할 수 없습니다. 그릇을 만들기 전에 소비자를 이해해야 하고, 음식을 이해해야 합니다. 누가 어떤 음식을 찾는지, 왜 좋은 그릇이 필요한지에 대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다단 사진의 나열이, 커다란 책이나 잡지로 보던 내용을 그대로 손 안에 넣어주는 일이, '좋아요' 숫자를 세는 일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왜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가? 우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우리가 다루는 콘텐츠와 경쟁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우리는 왜 수 백 년 전 음악을 아직도 듣고 있고, 리메이크한 가요를 듣고 있는가? 오래된 명화를 보기 위해 미술관에 돈을 내고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콘텐츠와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좋은 서비스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람이 합니다.

이제는 적다고 말하기 어려운 인원이지만,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인력으로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적은 자원으로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고, 부족하나마 자동화 가능한 부분을 찾아 사람의 손이 덜 가도록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사람이 더 사람다운 일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컴퓨터는 컴퓨터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사람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우리가, 사람이 합니다.


crew

구성원

우리는 로켓에 타고 있지 않습니다.

스마트스터디는 가장 빠른 조직도, 가장 똑똑한 사람이 모인 조직도, 가장 돈이 많은 조직도 아닙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모바일 시장에서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다른 팀보다 우리가 했을 때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느리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하나씩 하나씩 발을 들이는 우리의 방향을 로켓에 올라타는 것에 비유할 수는 없습니다.

단기간에 당장 성공할 것처럼 보이는 일에도 관심은 있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 것보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내려놓습니다. 대신, 우리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많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로켓도 아니고 멋진 리무진도 아니지만, 옆 사람과 소란스럽게 떠들며 목적지를 향해 덜컹거리며 가는 미니 버스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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